한글과컴퓨터그룹, 대전시 스마트시티 구축 위한 기술 협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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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그룹, 대전시 스마트시티 구축 위한 기술 협력 합의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1.02.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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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로봇, 모빌리티 등 ICT 기술 접목 통한 미래 도시 조성 추진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과 대전광역시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미래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한컴그룹과 대전시는 2월 25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차산업혁명특별시 완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컴그룹은 보유한 드론, 로봇,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첨단 ICT 기술을 도시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대전시를 미래형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는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컴그룹은 대전시에 위치한 한컴인스페이스를 통해 드론 스테이션과 드론 운항 관리 기술, 드론 데이터 플랫폼 등을 비롯해 그룹사의 여러 기술을 융합한 도심용 드론 교통 관제 인프라 구축 및 드론 서비스 실증을 추진함으로써 대전시에 도심형 정밀 비행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이하 드론특구) 조성과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전시는 드론특구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및 수요 발굴, 공공 서비스 모델 제시 등을 지원한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왼쪽)과 허태정 대전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왼쪽)과 허태정 대전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드론특구를 통한 대전시와 한컴그룹의 성공적인 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 대전시가 명실상부한 4차산업혁명특별시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대전시는 국내 과학기술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만큼, 그룹이 보유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핵심 기술을 적용 및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드론을 비롯해 로봇,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대전시의 스마트시티 구현에 일조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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