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코로나19에도 재난안전교육 계속한다”…온라인 중심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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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코로나19에도 재난안전교육 계속한다”…온라인 중심으로 전환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2.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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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올 상반기부터 교육원에서 공공부문 재난안전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군・구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안전교육도 부단체장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역 현장을 떠날 수 없는 점을 고려해 25일에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

재난안전분야 종사자는 중앙부처, 지자체 및 공사ㆍ공단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실무자를 말하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정해진 시기에 재난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지난해 교육 대상자들이 코로나19 확산과 집중호우・태풍・대설・화재 등 재난 대응에 투입되면서 집합교육 참여가 어려워 올해는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재난안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원은 온라인 전용 강의장(4곳)과 정부세종청사(17동, 행정안전부)의 안전한-TV 스튜디오를 활용해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교육 대상자 누구나 자택이나 사무실에서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교육원은 올해 기본과정, 전문과정, 특화과정, 훈련과정 등 53개 과정에 모두 85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집합교육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2.5단계에서는 집합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고, 2.5~3단계에서는 집합교육을 중단하고 전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한다.

또 전체 의무교육 대상자 중 재난안전분야 신규 보직자에 대한 재난관리 기초역량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계획인원은 지난해(1890명) 대비 169%(3190명)로 확대했고 지금까지 신규 보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운영(2회)한 결과도 계획 대비 139%가 수료(계획 300명, 수료 417명)하는 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연차별로도 교육인원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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