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1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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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1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 추진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2.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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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유망 기업이 고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자금·해외 진출 등을 종합 지원하는 ‘2021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ICT GROWTH)’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기업에는 신속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자금 지원과 함께, 세계 시장 진출 지원, 이행 보증 보험 지원 등을 종합 패키지로 제공하며 지원 기간 기업의 투자 유치 연계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법인 설립 후 최근 3년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 원 이상 투자받은 기업 또는 최근 3개년 매출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한 기업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청 기업의 핵심 기술 보유 여부 및 시장성, 성장 잠재력, 글로벌 역량, 환원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이 보증 지원 여부를 적격 심사해 지원 기업을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심사를 거쳐 선발 기업당 최대 100억 원(시설 자금 및 운전 자금 최대 각 50억 원)의 성장 자금을 보증 지원받는다. 보증 조건은 보증 비율 100%, 보증료율 0.5%이다. 또한, 선발 기업 중 투자 대상 기업을 선별해 최대 30억 원의 보증 연계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선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사전 집중 성장 캠프와 해외 거점을 활용해 현지 고객사 발굴, 투자 유치, 현지화 지원 등을 포함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본투글로벌센터는 현지 시장 수요 기반 제품 검증 컨설팅(PMF), 해외 경영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한국IT펀드(KIF)를 활용해 고성장 ICT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선발 기업에 대해 투자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며, 서울보증보험은 이행보증보험의 보증 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 중소기업 신용 관리 서비스 무상 제공 등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국내 창업 정책은 고용 창출과 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해 스케일업 지원 정책에 대한 비중을 늘리는 중이다. 우리부의 대표적인 스케일업 지원 정책인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으로 유망 ICT 기업이 향후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종합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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