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 마련한다…6기 에너지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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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 마련한다…6기 에너지위원회 출범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2.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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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오후 제6기 에너지위원회를 출범하고 제22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22차 에너지위원회에서는 2021년도 에너지분야 주요정책 추진 방향,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 수립 방안,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 수립 방안, 원전 관련 주요 현안 처리 방안 등 총 4개 보고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제6기 에너지위원회 출범 및 제22차 에너지위원회 개최 [사진=산업부]
제6기 에너지위원회 출범 및 제22차 에너지위원회 개최 [사진=산업부]

올해 에너지분야 업무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고 재생에너지 확산,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에너지전환 안착 등 올해 계획한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 발굴 및 논의를 위해 올 상반기중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업계 의견수렴, 관계부처 협의, 에너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수립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분야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공급, 계통, 수요, 산업, 제도 등 분야별 탄소감축 추진 전략 및 세부 정책과제 등을 도출할 방침이다.

또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분산에너지 우대책 도입, 분산에너지 친화 전력시장제도 개선, 계통안정성 제고를 위한 인프라 확충 및 고도화, 지역 주도의 분산 에너지 시스템 구축 등을 기본방향으로 세부 대책을 마련한다.

우선 3월중 분산에너지 활성화 대책을 발표해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높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단기대책을 추진하고 향후 관계부처 협의, 에너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중장기 방향을 포함한 분산에너지 로드맵을 수립 확정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가칭)의 제정도 검토·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성윤모 장관은 “탄소중립은 우리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며 “모든 경제주체들의 능동적인 준비와 선제적 대응을 통해 기업과 산업생태계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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