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마약류 사범 단속…마약류 유통 순환고리 차단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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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마약류 사범 단속…마약류 유통 순환고리 차단에 집중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2.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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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최근 생활 속으로 확산하는 마약류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을 오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작년 ‘불법마약류 유통 근절’을 위해 정부기관 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2019년보다 12.5% 증가한 1만 8050명을 검거했다. 

마약류 사건은 112 신고접수 초기부터 관련 기능 총력 대응해 전 과정을 관리해 나가고 신고 활성화를 위해 신고보상금 지급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익명을 특징으로 하는 누리망(인터넷) 등을 이용한 비대면 마약류 유통행위 및 외국인 밀집 지역 중심으로 성행하는 외국인 마약류 범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또 단순 투약자라도 상선을 끝까지 추적하는 것은 물론 범죄수익에 대해서도 철저히 분석해 환수하는 등 범죄 연결고리를 차단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경찰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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