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영동선 버스전용차로‘신갈~호법’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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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영동선 버스전용차로‘신갈~호법’으로 개선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2.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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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영동선 버스전용차로 시행구간을 ‘신갈분기점에서 호법분기점 사이 26.9km 구간’으로 조정하는 개선안을 마련해 27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영동선 버스전용차로는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와 버스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2017년 8월부터 ‘신갈분기점에서 여주분기점 사이41.4km 구간에서 시행됐다. 하지만 그동안 일반차로 정체만 가중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조정을 검토해 왔다.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사진=경찰청]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사진=경찰청]

청에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영동선 버스전용차로 시행구간의 교통량 분석결과와 버스·시민단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의 의견을 종합해 ‘신갈분기점에서 호법분기점 사이 26.9km’로 시행구간을 조정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영동선 버스전용차로 안내표지 54개소 재정비와 버스전용차선 양방향 29km 재도색을 이번 주말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버스·시민단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하여 경부·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의 합리적 운영방안을 계속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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