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버, MS ‘빌드’ 행사서 윈도10용 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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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버, MS ‘빌드’ 행사서 윈도10용 버전 공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5.0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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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메신저, HD 품질의 영상 및 음성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통신 플랫폼인 바이버(Viber)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MS 빌드(Microsoft Build)에서 자사 앱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바이버의 새 디자인은 윈도10(Windows 10)의 응답형 OS에 최적화된 것으로 윈도10의 사용자 경험에 막힘없이 융합될 수 있는 우수 통합 상품이다.

기조 발표현장에서 보여준 시연에서 코타나(Cortana) 음성 명령을 이용해 바이버로 메시지를 보내고 신속하게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또한 플랫폼 내에서 바이버 콘택트 카드 데이터의 심도 있는 통합으로 사용자들이 바이버를 통해 보다 쉽게 메시지를 보내고 음성 및 화상 통화를 하는 방법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바이버는 설명했다.

이 앱은 창의 크기가 변할 때마다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스크린에 노출되는 콘텐츠의 사이즈를 재조정하기 때문에 PC, 태블릿, 모바일 전반에서 막힘 없이 작동한다. 라이브타일(Live Tiles)과의 통합으로 사용자들은 시작메뉴에 바이버 또는 특정한 대화창을 띄워놓고 앱을 실행하기도 전에 새로운 ‘알림’들을 볼 수 있고 ‘실행 가능한 알림(actionable notifications)’을 통해 바이버 사용자들은 기존을 작업을 벗어나지 않고도 즉시 메시지에 응답할 수 있다.

미카엘 슈밀로프 바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윈도10이 개발자들에게 가져다 줄 기회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유니버설 윈도 플랫폼(Universal Windows Platform)을 통해 바이버는 사용자들이 주어진 상황에 따라 어떤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기존의 사용자 경험의 훼손 없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특별한 바이버 버전을 개발할 수 있었고 윈도10이 제공하는 사회적 확장성과 더불어 라이브타일 및 코타나와의 통합은 사람들이 바이버와 소통하는 방법을 강화해줄 것으로 우리는 앞으로도 윈도10의 바이버 사용자들의 최적화된 경험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윈도10용 바이버는 올해 후반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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