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전문 매체 씨네21과 QR 바코드 기반 O2O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스타페이가 5일 제휴를 체결했다. 세부 내용은 ▲‘주간 씨네21’, ‘큐레이션북’ 구독서비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영화제 공동개최 ▲콘텐츠 상호 이용 등이다.
씨네21과 인스타페이는 이번 제휴를 통해 주간 씨네21와 큐레이션북(Curation Book)의 융합 콘텐츠를 기반으로 구독자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QR 바코드 기반 모바일결제를 통해 구독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독자들은 씨네21과 큐레이션북의 신간 소개 페이지에서 ISBN 바코드를 스캔하여 직접 구매 가능하다.
올 하반기 개최할 제2회 블록체인영화제에서 일반 대중들이 참여하는 선정시스템도 선보인다. 인스타페이 측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 블록체인 가상자산 잉크(INC)에 씨네 21이 코인플러그측과 공동개발한 서베이 시스템을 접목할 예정이다.
씨네21은 인스타페이가 추진하는 서울 국제 책과 콘텐츠 전시회(SBCF)에도 조직위원회 일원으로 참여해 영화, 온라인 게임, 웹툰 등을 아우르는 신인작가 및 작품을 발굴하고 해외 교류를 진행한다.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자산의 상호 공유를 통하여 새로운 가치를 부가함으로써 이번 제휴가 기회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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