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보안 강화한 클라우드 기반 ‘애저 디지털 트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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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보안 강화한 클라우드 기반 ‘애저 디지털 트윈’ 공개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2.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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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4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물리적 환경을 가상의 데이터로 구현하는 ‘애저 디지털 트윈(Azure Digital Twins)’을 공개했다.

애저 디지털 트윈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의 사물인터넷(IoT)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으로 실재하는 환경과 자산을 디지털 환경에 접목해 사람, 장소, 사물 간 복잡한 상호 작용을 추적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가장 강력한 보안을 적용한 애저 디지털 트윈은 애저 데이터 센터의 보안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보호한다. 애저 IoT용 디펜더와 같은 보안 서비스를 에지단에서 구현해 더욱 안전하며, 클라우드 저장부터 분석까지 모든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 모델을 동일하게 적용해 랜섬웨어 등과 같은 해킹 위협으로부터 막는다.

또한, 애저 디지털 트윈은 디지털 R&D와 엔지니어링을 통해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연결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발생한 과거를 추적, 발생 가능한 사건들을 예측해 최적의 기업 환경을 설계할 수 있다.

애저 디지털 트윈이 구현하는 일련의 과정은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 걸쳐 디지털 피드백 순환을 가능하게 한다. 예컨대, 기업은 애저 디지털 트윈을 통해 소비자가 가지는 과거의 다양한 패턴을 추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의 환경을 설계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이 같은 과정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 모델링 언어를 활용해 실시간 실행 환경을 IoT 또는 업무용 프로그램에 데이터를 입력하는 절차에서 시작된다. 이후 정확한 분석과 데이터베이스로의 출력 과정을 거쳐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이제나 IoT&MR 아시아 기술 총괄 부문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여정을 함께 하는 파트너로서 제조 산업의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노력한다. 디지털 트윈과 IoT 기술 적용 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국내외 더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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