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 "BNK 금융그룹 공동 존 기반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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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시스템, "BNK 금융그룹 공동 존 기반 인프라 구축"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2.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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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금융그룹이 다가오는 뉴노멀 시대에 대비해 자동화된 시스템 구축 전략에 나섰다.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은 BNK 금융그룹의 ‘그룹 공동 존(Zone) 기반 인프라 구축’ 사업을 마무리하고 서비스 이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BNK 금융그룹은 그룹 공동 존 기반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그룹 공통 시스템에 한 차원 높은 IT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해 업무 효율은 높이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그동안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핵심 금융사에 대해 이원화돼 운영되던 그룹 공동 IT시스템을 비중요 업무 중심으로 통합하는 IT 전략으로, 그룹 기반의 IT 인프라 환경 마련을 선제로 진행했다. 또한, 인프라 단에서의 통합뿐만 아니라, 추후 시스템 운영 단일화를 고려해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에스넷시스템은 ▲고성능 대용량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그룹 공동 존의 안정적 통합을 위한 기반 환경 구축 ▲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을 대비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기술 적용 등 미래지향형 통신망 구축에 중점을 뒀다. SDN은 네트워크 제어 기능을 분리하는 논리적 또는 가상적인 실체로서 네트워크 관리 및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SDN 기반 인프라 구축으로 중앙 집중화된 제어가 가능해 운영자의 관리 효율을 높이고, 네트워크 자동화 관리를 통해 비즈니스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에스넷시스템이 개발한 SDN 애플리케이션인 ’오션(OCEAN)’은 이번에 구축된 IT 인프라 환경의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서버, 네트워크, 가상화 환경 등 전체적인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자동화된 클라우드 포탈로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BNK금융그룹은 클라우드와 가상화 기술을 이용하여 계열사와 분리된 독립망을 구축하고, 업무 서비스별로 그룹웨어망, 공동후선업무망, DB망, 개발망 등으로 구분하되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하여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의 단순화 할 뿐 아니라 각 서비스의 가시성을 확보했다. 또한, 금융 업무 운영에 필수적인 보안 관제 및 모니터링 체계를 갖춰 더욱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그룹 공동존 기반 IT 인프라 혁신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BNK 시스템 김석규 대표는 “그룹 IT 센터 내 그룹 공동 존을 마련해 계열사 공동 업무를 통합할 기반 환경을 갖췄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금융 업무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계열사는 핵심 IT 시스템 관리에 주력하고 비중요 업무는 IT 자회사가 통합 관리함으로써 그룹 IT 시너지를 최대화해 그룹 내부 운영 효율은 물론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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