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MS, 마케팅·세일즈·고객 서비스 변혁 위한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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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MS, 마케팅·세일즈·고객 서비스 변혁 위한 파트너십 체결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4.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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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29일 런던에서 개최된 어도비 연례 유럽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 ‘어도비 서밋’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모든 접점에서 보다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의 마케팅과 세일즈, 서비스 관리 방식을 재정립할 이번 파트너십은 업계를 선도하는 어도비의 마케팅 클라우드 솔루션(Marketing Cloud Solutions)과 MS의 뛰어난 다이나믹스 CRM(Dynamics CRM)을 통합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러한 통합은 기업들이 메시지 도달과 고객 확보에서부터 유지 및 로열티에 이르는 모든 대 고객 활동을 고려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마케팅·세일즈·서비스의 상호작용 간 간극으로 인한 고객 불만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MS의 통합 마케팅 관리 솔루션인 MS 마케팅(Microsoft Dynamics Marketing)은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를 보완하는 마케팅 자원 관리 등의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금융 서비스, 여행 및 레저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통합된 CRM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키릴 타타리노프(Kirill Tatarinov) MS 비즈니스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EVP)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기업 생산성과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이번 어도비와의 파트너십으로 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들과 보다 잘 교류할 수 있는 포괄적인 고객 참여 프로세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MS의 업계 선도적인 다이나믹스 CRM 솔루션과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의 통합을 통해 기업은 기술에 대한 투자를 극대화하는 한편, 마케팅, 세일즈, 고객 관리 부문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래드 렌처(Brad Rencher) 어도비 디지털 마케팅 사업 부문 총괄 수석 부사장은 “어도비와 MS는 모든 접점에서의 고객 경험을 연동하는 업계 첫 대규모 솔루션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어도비는 고객 중심 기업의 오랜 바람인 데이터 기반의 현실화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MS 애저 클라우드(Microsoft Azure Cloud) 플랫폼에서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 솔루션이 구동되는 것을 포함한 제품 통합과 다른 영역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이제 어도비 캠페인(Adobe Campaign)과 어도비 익스피어리언스 매니저(Adobe Experience Manager)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인증된다. 어도비는 이미 MS 애저에 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어도비 프라임타임(Adobe Primetime)으로 올림픽, 슈퍼볼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 스트리밍을 제공한 바 있다. 

또 양사는 비즈니스 전 분야에 걸쳐 통합된 시각을 제공하는 MS의 비즈니스 분석 서비스인 파워 BI에서 어도비 애널리틱스의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커넥터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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