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화학과 이효철 교수, 제62회 3·1문화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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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화학과 이효철 교수, 제62회 3·1문화상 수상자 선정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2.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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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3·1문화재단이 제62회 3·1 문화상 수상자로 KAIST 화학과 이효철 교수를 선정했다.

자연과학 부문 학술상을 받는 이효철 교수는 화학반응에서 분자 내 결합 형성의 근본적 원리 규명에 매진하면서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혁신적인 연구 결과들을 발표하는 등 구조동역학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 석학으로서 대한민국의 화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화학과 이효철 교수 [사진=KAIST]
화학과 이효철 교수 [사진=KAIST]

3·1 문화상은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조국의 문화 향상과 산업 발전의 기반을 제공하는 취지에서 1959년 제정돼 이듬해 3월 1일 첫 시상식을 열었다. 1966년 8월에 재단법인 3·1문화재단 설립으로 이어져, 현재 대한유화에 의해 운영되는 공익 포상 제도다.

이효철 교수 외에도 인문·사회과학 부문 학술상에 이성규 서울대 명예교수, 예술상에 윤후명 소설가, 기술·공학상에 안종현 연세대 교수가 선정됐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패, 휘장 및 상금 1억 원을 시상한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3월 1일 시상식을 열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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