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우즈벡, 4차 산업협력 활성화 디지털산업협력 양해각서 체결
상태바
산업부·우즈벡, 4차 산업협력 활성화 디지털산업협력 양해각서 체결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1.29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즈베키스탄 우무르자코프(Umurzakov Sardor Uktamovich) 부총리겸 투자대외무역부 장관과 한-우즈벡 디지털산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국판 뉴딜의 글로벌화 전략의 일환이며 스마트 팩토리, 친환경·지능형 농기계, 디지털 헬스케어, 전자무역 등 디지털뉴딜 분야에서 양국 간 산업협력, 국제개발협력(ODA), 정보교환 등의 협력 활동을 강화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MOU를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우즈베키스탄 측의 관심이 크고 우리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전자무역, 친환경농기계 부문 뿐만 아니라 스마트·그린 팩토리 분야의 협력사업 모델도 적극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및 K-뉴딜 글로벌화 전략에 대한 후속조치의 하나다.

2019년 4월 정상순방 계기에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에서 진행된 양국간 원격의료 시연 및 디지털헬스, 전자무역 협력 논의에 대한 후속조치를 이행하고 향후 양국간 디지털산업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경제 전환이 가속화되고 국제협력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북방지역의 핵심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디지털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양국은 정부간(G2G) 협력채널인 무역경제공동위원회와 워킹그룹 등을 통해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소할 방침이다.

또 우리 기업의 설비·기술 수출을 연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현장 기술지도 등을 통해 우즈벡 뿐만 아니라 신북방 지역 디지털 시장 전반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진출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