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리서치, 신뢰도가 높아지는 가상자산 ‘2021 글로벌 크립토 사용자 지수’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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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리서치, 신뢰도가 높아지는 가상자산 ‘2021 글로벌 크립토 사용자 지수’ 보고서
  • 정은상 기자
  • 승인 2021.01.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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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리서치 발행의 가상자산 사용자 동기, 행동 및 선호도 다룬 최초 글로벌 보고서
전 세계 178개 지역에 걸친 가상자산 사용자 61,000명 대상으로 약 한달 반 동안 조사 진행

바이낸스 리서치에서 발행한 ‘2021 글로벌 크립토 사용자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자산에 대한 채택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다.

바이낸스 리서치에서 발행한 사상 첫 보고서는 전 세계 178개 지역의 61,000명이 넘는 가상자산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조사하여 이들의 동기, 행동 및 선호도를 조명했다. 조사 기간은 2020년 9월 1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한달 반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용자 간 가상자산에 대한 신뢰가 97%로 거의 만장일치로 형성돼 있다. 절반 이상(52%)은 가상자산 투자를 취미로 생각하지 않고 소득의 수단으로 여기고 있으며, 사용자의 15%는 가상자산이 주요 소득원이라고 답했다. 한편, 사용자가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상위 3가지 이유는 (i) 장기투자전략의 일환으로 가상자산을 소유하기 위함 (25%), (ii) 현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신 (38%), (iii) 단기매매의 기회 (31%) 등이다.

바이낸스 리서치팀은 “주요 업체들에서 사람들이 투자할 수 있는 추가 채널을 제공하는 사례가 늘면서 가상자산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가상자산 사용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태도와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2021 글로벌 크립토 사용자 지수’의 목적은 다양한 사람들 유형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 및 시장에 걸쳐서 리테일 가상자산 사용자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해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지배하고’ 있다 : 어떤 가상자산이라도 보유한 사용자 중 65%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가장 인기 있는 가상자산이다. 비트코인 보유자의 30%가 가상자산 포트폴리오의 1-20%를 비트코인에 할당했다.
  • 가상자산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때 : 대부분의 가상자산은 보유(39%)되고 있지만, 가상자산 스테이킹 및 대출(22%), 결제(11%)도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가상자산을 교환 매체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즁요한 사용 사례(21%)로 인식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실제 사용률(38%)은 가상자산이 사용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돈의 기능을 더 많이 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가장 인기 있는 가상자산 보관처는 거래소 : 60%의 사용자가 거래소에 가상자산을 보관한다. 사용자는 거래소를 선택할 때 보안(28%), UI/UX(25%), 사용가능한 거래쌍(23%)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
  • 사용자들은 가상자산을 구매할 때 이용가능한 자본(63%)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네덜란드 사용자가 대출을 받은 자본(3%)으로 가상자산을 살 가능성이 가장 낮은 반면 중국 사용자는 대출을 받은 자본(23%)으로 가상자산을 살 가능성이 가장 높다.
  • 디파이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전체 사용자의 66%가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디파이는 조사 대상 사용자의 54% 이상이 디앱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 사용자들은 ‘돈의 자유’를 믿고 있다. 낮은 기관신뢰도와 가상자산에 대한 높은 신뢰도는 연관성이 있다. 대표 시장 20군데 중 17군데의 지역 기관 신뢰도가 50%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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