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남여수, 광주첨단, 대구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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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남여수, 광주첨단, 대구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1.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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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수, 광주첨단, 대구성서 3개소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이 출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오후 스마트그린산단 추진 현장인 전남여수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전남여수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에는 광주첨단, 2월 3에는 대구성서 사업단 출범식이 개최된다.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산업단지에 스마트산단의 디지털 요소를 접목하고, 한국형뉴딜 요소를 강화·확대 적용한 개념으로 산단 내 ‘개별기업’의 스마트화에서 ‘산단’의 스마트화를 넘어 ‘디지털·그린’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단을 조성하는 것이다.

전남여수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 [사진=산업부]
전남여수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 [사진=산업부]

산업부는 현재 7개의 스마트그린산단을 선정했으며 앞으로 2022년 10개, 2025년 15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3개의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은 향후 전남여수, 광주첨단, 대구성서 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사업을 전담한다. 

또 산단이 위치한 각 지역의 ‘산단 대개조’와 연계, 스마트그린산단이 거점 산단으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지자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산단 내에 설치되며 한국산업단지공단, 관할 지자체, 테크노파크 등 지역 혁신기관, 지역 대학교가 참여하여 구성된다.

각 사업단은 향후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별 스마트그린산단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남여수 산단은 현재의 주력업종인 석유화학을 바탕으로 고부가 정밀화학산업으로 고도화하고, 산단 내 화학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능형 통합관제를 구축한다.

광주첨단 산단은 자동차, 광(Optical) 산업을 AI를 접목한 미래형 자동차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미래자동차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와 관련한 스마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대구성서 산단은 지역 경제를 견인해온 섬유·기계 산업을 기능성 섬유 산업으로 고도화하고, 전기차·로봇 등의 신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 장영진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우리 산업계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역량을 집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마트그린산단이 지역산업 발전의 핵심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 사업단이 적극 노력해주길 당부하며, 산업부도 스마트그린산단의 주무부처로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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