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중국·신남방 지역 지식재산권 침해 대응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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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중국·신남방 지역 지식재산권 침해 대응 세미나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1.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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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중국 및 신남방 지역 지식재산권 침해 대응 세미나’를 26일부터 28일까지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홍콩 포함)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소재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에서 최근 발간한 ‘지식재산권 침해 대응 가이드’를 바탕으로 우리 수출기업이 해당 지역에서 위조품 유통 등 지재권 침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무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현지 변호사 및 변리사가 참여하여 6개 지역에서 민·형사소송, 행정단속, 경고장 발송, 세관대응, 온라인 플랫폼 신고 등의 절차와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위조품 생산과 유통 규모가 가장 큰 중국에 대해서는 국내 단속과 국경 단속을 별개 주제로 상세하게 다룬다. 특히 세관을 통한 국경 단속은 중국에서 생산되어 동남아·중동 등 제3국으로 수출되는 위조품을 국경에서 차단할 수 있는 수단이므로 평소 중국산 위조품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수출기업이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이다.

이번 행사는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하여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일자와 주제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접속 url을 안내받을 수 있다.  

행사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코트라 해외지재권실(02-3460-3357, ip-desk@kotra.or.kr)로 문의하면 된다. 

서창대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지원과장은 “한국 기업 제품은 해외에서 조금만 유명해지더라도 위조품이 빠르게 등장하는 경향이 있다”며 “위조품 유통을 방치할 경우 판매량 감소나 기업 브랜드 가치 하락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출기업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지재권 침해에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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