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로 베리타스, 세큐라와 협력해 사이버 보안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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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로 베리타스, 세큐라와 협력해 사이버 보안 서비스 확대
  • 서혜지 기자
  • 승인 2021.01.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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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로 베리타스,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세큐라 지배 지분 확보

테스트, 검사 및 인증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가 사이버보안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독립 서비스 기업인 세큐라(Secura BV)의 다수 지분을 확보하면서 인수를 완료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세큐라는 뷰로 베리타스 사이버 보안 전략의 초석이 될 것이다.

디지털 보안 요구와 새로운 규제가 늘어남에 따라 적합성 평가 요구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사이버 보안을 위한 시험, 검사 및 인증(Test, Inspection and Certification, 이하 TIC) 서비스는 큰 성장이 예상되고 상당한 추진력을 갖는 신흥 시장이 되고 있다. 세큐라는 이렇듯 새롭게 부상하는 전도 유망한 적합성 시장에서 TIC 활동을 강력하게 이끌어가는 유수의 사이버 보안업체이다.

2000년 네덜란드에서 설립된 세큐라는 아인트호벤과 암스테르담 두 곳의 기술 센터에 1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2020년 매출은 1000만 유로에 약간 못 미쳤다.

탄탄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세큐라는 표준, 프레임워크 및 인증 프로그램에 따라 사이버 보안 위험을 식별하고 평가하는데 전체론적인 보안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세큐라의 미션은 ‘고객의 보안에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뷰로 베리타스 CEO인 디디에 미쇼 다니엘(Didier Michaud-Daniel)은 “기업과 개인들 공히 늘어나는 사이버 보안 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며 개인적 또는 전문적인 데이터 및 시스템 보호는 보안과 안전, 너 나아가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이번 전략적 제휴는 비 물리적 자산의 적합성 평가에서 뷰로 베리타스의 신속한 개발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몇 년 동안 현재의 사이버 보안 TIC 시장 추진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큐라의 전문성은 주요 지역 및 산업을 겨냥한 글로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며 “뷰로 베리타스 이사회를 대신해 세큐라 팀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세큐라 전무이사인 디어크 얀 반 덴 휴벨(Dirk Jan van den Heuvel)은 “뷰로 베리타스와 세큐라 모두 향후 수십 년 동안 사이버 보안 분야에 큰 기회가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분명히 사회의 여러 곳에서 보안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뷰로 베리타스와 힘을 합치면 보안 전문 지식 제공에서 사세를 확대하고 세큐라의 역량 강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우리는 뷰로 베리타스의 폭 넓은 시장 진출 규모와 세계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얻은 진실된 명성을 통해 이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앞으로 훨씬 더 빠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세큐라는 인력, 사람, 조직 및 기술(네트워크,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을 망라하는 보안 테스트, 감사, 교육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표준(ISO 27001[1], NIST CSF[2], OWASP ASVS[3], ISAE 3000/3402[4], UNECE[5] 규정, ETSI EN 303 645[6], IEC 62443[7], 공통 기준[8] 등)에 따라 보안 테스트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인증 및 라이선스를 광범위하게 보유하면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유럽 보안 시장에 확고한 기반을 두고 있는 회사는 현재 다각화된 국제 고객 기반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술, 에너지, 산업, 자동차, 금융, 공공 및 의료 시장에 주력하면서 모든 산업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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