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형원준, www.sap.com/korea)가 국내 소프트웨어(SW) 개발자 10만 양성에 적극 나섰다.
지난해 '2012 런베터(Run Better) SW를 활용한 경영혁신 제안 경진대회', 'SAP 모바일 및 HANA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 SAP코리아는 올해도 국내 SW 개발자를 양성하고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방침이다.
SAP코리아는 최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10만 SW 개발자 양성 커뮤니티(www.facebook.com/Dev100k)를 오픈하고 다양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먼저 IT 시장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잡은 모바일, SAP HANA, 비즈니스프로세스플랫폼(BPP) 관련 무료 교육 동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유투브(www.youtube.com/user/SAPEDUK)에 올렸다.
총 14개 온라인 강의로 구성된 SAP 모바일 플랫폼 교육은 전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하거나 원하는 강의만 직접 선택해 볼 수 있다. SAP 기업용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과 SAP 개발 센터, SAP 스토어 활용 방안 등 모바일 앱 개발 및 판매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SAP HANA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DB) 교육은 총 6개 동영상으로 구성돼 디스크 기반 DB와 인메모리 DB의 차이점, 빠른 속도의 비결을 설명한다. 시연을 통해 SAP HANA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BPP 교육은 총 44개 온라인 강의로 구성된다. SAP ERP(전사적자원관리)를 비롯한 SAP 애플리케이션이 담고 있는 업무 프로세스와 로직을 표준 비즈니스 서비스로 제공하는 BPP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담겨 있다. 교육 참가자가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세션도 지원한다.
형원준 SAP코리아 사장은 "SAP 글로벌은 이미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100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한국 시장만 놓고 보면 1~2만 개발 인력도 충분하다. 하지만 10만 개발자 양성은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우리가 고부가가치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장을 선점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한국의 저력을 전세계 보여주었기에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도 10만 명의 유능한 인재들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10만 개발자를 양성하고 국내 우수 인재가 해외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는 일이 올해 SAP코리아 중점 사업 가운데 하나다.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젊은 SW 인재를 발굴하고 개발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해 IT 분야에서도 한류열풍이 일어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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