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지휘관 중심→직원중심’ 인사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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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지휘관 중심→직원중심’ 인사 바꾼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1.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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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는 기존의 지휘관 중심의 인사제도에서 직원 중심 인사제도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하태영 서장은 취임사를 대신하는 ‘직원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인사는 ‘공평’과 ‘공개’ 2가지 인사원칙을 보령해양경찰서 전 직원들과 약속했다.

이에 도입되는 인사제도는 전 직원이 참여해 부정한 인사를 사전에 방지하고 변경되는 보직을 객관적으로 직원들에게 미리 알리는 ‘인사 예고제’,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위한 ‘전 직원 모바일 투표제’다.

이와 함께 출산, 육아 등이 필요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근무시간을 선택하는‘시간 선택제 전환 근무제도’를 적극권장하며 ‘형식적인 순환근무를 자제’해 전 직원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인사발령 시 업무담당자 인계인수 공백을 없애 바다를 찾는 국민에게 더 나은 해상 치안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하태영 서장은 “모든 직원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은 대국민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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