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화재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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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화재대응 강화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1.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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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노인의료복지시설 화재대응을 보다 강화한다.

시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화재에 취약한 요양병원 및 노인의료복지시설, 정신의료기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화재 대응능력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선제적 대응체계 가동을 위해 요양병원 및 노인복지시설, 정신의료기관과 소방서·종합방재센터 간 핫라인을 구축하여 현장상황을 실시간 공유한다.

서울종합방재센터 상황실에서는 초동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화재초기에 평소 기준보다 30% 이상 많은 소방력을 현장에 투입하고, 소규모 화재라도 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해 화재비상 대응단계를 적극발령, 총력대응에 나선다.

코호트 격리시설에 대한 화재 출동 시 지역감염 확산 및 출동대원 감염 차단을 위해 제독차 및 코로나19 전담구급대, 미니버스(단체 이송용 차량)가 추가출동 한다.

또 노인의료복지시설 등에서 발생한 화재로 출동할 때는 ‘재난의료지원팀’과 동시출동체계를 갖추고 초기에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하여 환자분류, 이송병원 선정 등 신속한 현장의료 지원에 나선다.

한편,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31일까지 관할 소방서장 책임아래 노인의료복지서설 등 637개소에 대한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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