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중소벤처기업에 ICT 사업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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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중소벤처기업에 ICT 사업화 지원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1.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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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7일 온라인으로 ‘2021년 정보 통신 기술(ICT) 연구개발(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정보 통신 기술 기반 융합 사업화를 돕기 위해 올해 약 547억 원으로 예산을 대폭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ICT 역량이 부족한 중소 벤처 및 중견 기업이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등 연구기관을 통해 사업화에 필요한 정보 통신 기술을 공급받아 신속하게 제품화·사업화에 이를 수 있도록 한다.

1차 사업 공고는 올해 2월 16일까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지원 신청을 받고, 1월에 신청 희망 기업과 연구기관 간 매칭데이를 개최한 후 3월에 선정 평가한다.

기업이 개발 난이도 등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도록 단기 지원 트랙인 융합촉진형과 중기지원형 트랙으로 구분해 지원하고, 정보 통신 기술 융합을 통한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제조기업이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에 참여하고 싶지만, 연구기관에 대한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한 기업을 위해 공모를 통해 매칭 전문기관을 선정해 기술 매칭을 도와주는 한편, 중소 벤처 기업이 사업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과제 수행 중에 개발 방향과 성과 목표 변경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과제별 특성을 고려한 시험/인증, 특허 창출, 해외 진출·마케팅 등 사업화 컨설팅도 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R&D 바우처는 기업에게 예산 대신 맞춤형 기술을 공급하고 연구 개발 주도권을 부여함으로써 정보 통신 기술을 통해 혁신 도약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벤처 기업의 정보 통신 기술 기반 융합을 촉진함으로써 신시장을 창출하고 디지털 뉴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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