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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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열어
  • 서혜지 기자
  • 승인 2021.01.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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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지질자원 원천 연구 데이터 제공을 통한 연구협력 플랫폼 구축

국내에 흩어져 있던 최신 지질자원 정보를 국민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데이터기반 지질자원연구 오픈플랫폼이 열렸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지질자원분야 연구과정에서 생산된 원천 연구데이터를 검색하고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서비스(Geo Big Data Open Platform)는 초격차 사회에서 쏟아져 나오는 국내외 지질자원 연구정보를 신속하게 정리・제공하여 국민사회 문제 해결의 활용 및 지질자원분야 오픈사이언스 연구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구축됐다.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고객이 유로로 구입했던 지질도, 해저지질도, 지구물리이상도 등 지질주제도 디지털버전의 무료 제공 △야외조사・탐사, 지질시료 및 분석자료 등 1900건이 넘는 디지털 연구데이터의 전면 무료 개방 △13만 건이 넘는 지질자원 연구보고서와 국내외 논문 검색 기능제공을 포함한 오픈API 및 데이터 공개 △3D기반 통합검색 기능을 통한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표 지질주제도 제공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Dataon)과의 연구데이터 연계 통합 검색 기능 제공이다.

특히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 2015년, 아시아 최초로 국제지질시료번호(IGSN: International GeoSample Number) 등록기관으로 인증돼 암석, 시추코어 등 지질시료에 국제 공인된 유일식별번호를 부여할 수 있다.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모든 지질시료에는 국제지질시료번호가 기재돼있어 연구 자료 분석에 있어 보다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서비스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올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 전문연구자, 산업계 등을 대상으로 ‘지질자원 연구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3차원 통합 지질정보시스템 등의 고도화를 통해 최신 지질자원 연구정보의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김복철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데이터와 정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연결되는 가치사슬의 핵심요소이다”고 말하며, “국가와 국민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지질자원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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