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대전교도소 코로나19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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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대전교도소 코로나19 상황 점검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1.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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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허태정 시장이 최근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상황을 우려해 5일 오후 대전교도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헌혈 급감으로 어려운 의료 현실을 지원하기 위해 헌혈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시민 릴레이 운동 동참에 적극 앞장섰다.

점검 모습 [사진=대전시]
점검 모습 [사진=대전시]

먼저 유성구 대정동에 위치한 대전교도소를 방문한 허태정 시장은 근무자를 격려하고 코로나19 방역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전교도소 최제영 소장은 ▲진단키트·마스크(KF94)·개인보호구 등 방역 물품 지원 요청 ▲중증환자 외부병원 호송 시 119구급차 지원 ▲대전교도소 외부 방역 협조 ▲직원 및 수용자의 PCR 검사 의뢰 시 신속한 검사결과 통보 요청 ▲중증환자 음압병실 및 생활치료센터 이송 등을 건의했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교도소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아직 없는 대전교도소의 선제적인 방역 조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대전교도소의 방역물품 지원 요청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마스크(KF94) 1만 장과 손소독제 2400개, 음료수 1000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은 헌혈의집 둔산센터를 찾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헌혈 급감으로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들을 위해 헌혈에 직접 참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동참했다.

대전시는 이번 헌혈을 시작으로 시민 대상으로 릴레이 헌혈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8일 대전시청에서 시민단체 임원, 공무원 등이 솔선수범하여 헌혈운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져 수술 등에 혈액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대전시민들이 헌혈운동을 통한 사랑 실천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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