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지친 가족과 시민들을 응원하는 ‘당신 참 잘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늘어난 가족 갈등 등 코로나로 생활 속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는 심리방역을 추진한다.
먼저 서울시는 코로나19를 잘 견뎌내고 있는 시민 모두를 응원하기 위해 ‘당신 참 잘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을 내년 1월 22일까지 진행한다.
평소에 응원하고 싶었던 내 가족 또는 나(1인 가구)의 사연을 신청하면 이 중 500가구를 선정해 희망의 꽃다발을 집으로 배송한다.
2회에 걸쳐 당첨자를 선정해 꽃다발을 배송할 계획이며 꽃다발과 함께 ‘당신 참 잘하고 있습니다’ 응원 문구와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위한 안내를 담은 엽서를 함께 전달한다.
당첨자는 2주 단위로 발표할 계획이며 2차로 나눠 배송한다. 당첨자 발표 시 우수사연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에 주소지를 둔 서울시민이라면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시 SNS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별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배치 된 전문상담사를 통해 심리방역 비대면 가족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 전화 또는 영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 회복이 필요하거나, 관계개선이 필요한 서울시민이면 서울가족포털인 패밀리 서울을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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