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여 명 참가한 '한국 화웨이 ICT 챌린지'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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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여 명 참가한 '한국 화웨이 ICT 챌린지' 시상식 개최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0.12.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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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웨이가 `한국에서 한국을 위하여`라는 비전하에 국내 ICT 인재 발굴과 양성에 나섰다.

한국 화웨이는 ICT 인재들을 응원하기 위해 28일 제1회 `한국 화웨이 ICT 챌린지` 경진 대회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적 모든 고등학생과 대학생(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천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화웨이가 16명의 학생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총 6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예선과 본선에 걸쳐 진행된 이번 대회는 5G,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최신 ICT 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지난 10월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예선은 온라인 퀴즈 형식으로 900문제 중 100문제를 무작위 출제해 진행됐고, 천여 명 예선 참가자 중에서 196명이 본선 진출했다. 본선 진출 학생들이 ICT를 활용한 혁신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국내 ICT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논리성, 사회성, 기술성과 구현 가능성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의 영예는 `모션 인식 키오스크 시스템`을 제안한 충북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3학년 박성진 학생에게 돌아갔다. 박성진 학생은 휠체어 이용자, 어린이 등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들이 화면 터치 대신 손 움직임으로 키오스크를 제어하는 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패스트푸드점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에 많이 적용되면, 소비자 편의성 개선과 동시 접촉에 따른 바이러스 전파 감염 예방에도 역할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최우수상 2명은 `과속 단속 CCTV 분석을 활용한 어린이 보호 구역 사고 방지 시스템`을 제출한 경희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3학년 양주미 학생과 `화재진압 스마트 스프링클러 솔루션`을 선보인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4학년 김민기 학생이 선정됐으며, 이어 우수상 3명과 장려상 10명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한국 화웨이 임연하 부사장은 "미래 ICT 산업 발전의 핵심은 사람이다. ICT 산업은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분야로, 학생들에게 이러한 산업 발전을 경험하고 고민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히며 "한국 화웨이는 한국의 미래 ICT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왔고 앞으로도 지원해나갈 것이다. 전공 학과를 넘어서 많은 학생이 ICT에 관심과 꿈을 갖길 바라며, 화웨이는 이번 경진대회를 비롯한 여러 가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한국의 ICT 산업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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