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 대한민국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기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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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기상청, 대한민국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기관 수상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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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부산지방기상청이 교육부로부터 2020년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은 2회 이상 대상 수상기관 중에 선정하며 부산지방기상청은 2016년, 2019년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공로로 올해 명예의 전당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지방기상청의 대표적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학교 밖 날씨 연구소’는 부산지방기상청 홍보관을 통해 날씨 현상을 교과과목과 연계한 교육 뿐만 아니라 기상예보관, 기상캐스터 등 날씨 관련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 참여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기후변화과학 이해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학생, 일반인 및 취약계층 대상으로 총 6800여명, 380회에 걸쳐 계층별 맞춤형 기후변화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2020년 개관한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을 통해 연령대별로 학교 교과과정과 진로체험교육을 반영한 특화 기상예보관 전문직업체험관을 운영해 미래 기상과학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어려운 기상과학을 강의로만 그치지 않고 쉽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상과학 대중화와 과학교육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상기후변화 교육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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