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데이터, ‘AI 바우처 지원 사업’ 통해 인터넷 차단 기술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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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데이터, ‘AI 바우처 지원 사업’ 통해 인터넷 차단 기술 고도화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12.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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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바우처 지원 사업 통해 유아동청소년 위한 안전한 인터넷 환경 제공 목표

개인정보 보호 전문 기업 지란지교데이터가 지난 9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 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선정돼 AI(인공지능) 기반 유해 영상 차단 기술 고도화 개발 작업을 마쳤다고 12월 28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AI 기술이 필요한 중소기업 (수요 기업)에게 바우처를 발급하고, 수요 기업이 원하는 공급 기업의 AI 솔루션을 연결, 구매 및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란지교데이터는 공급 기업의 ‘콘텐츠 기반 딥러닝 분석 도구 및 통합 시스템’을 활용해 ‘AI 기반 음란 영상 및 스트리밍 차단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내부 솔루션에 적용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적용될 엑스키퍼(XKEEPER)는 PC/스마트폰 종합 사용 관리 플랫폼으로 유해 동영상 차단 외에도 ▲유해 사이트 차단 ▲일일 사용 시간 관리 ▲실시간 위치 확인 ▲보행 중 모바일 사용 방지 ▲잠금 시간대 설정 ▲부모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해 자녀의 PC 및 스마트기기 오∙남용을 방지한다.

지란지교데이터 조원희 대표는 "올해 초 발생한 ’n번방’ 사건으로 온라인상의 음란물 유통과 확산이 우리 사회의 주요 문제 중 하나로 제기됨에 따라 PC 및 스마트 기기를 통한 유해∙음란 영상의 재생을 막는 영상 차단 기술이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했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한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AI 전문 회사 간의 이번 협업이 모범적인 AI 기반 생태계 조성 사례로 기록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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