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전공·학력·나이에 관계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기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내년 1월 7일부터 2021년도 교육생 선발 과정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혁신 성장을 뒷받침할 인재 양성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서울시가 협력해 작년 12월 설립한 기관으로, 해외 22개국에서 도입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 프랑스의 에꼴42과정을 도입·운영 중이다.
올해 1월 교육 운영을 시작한 본 아카데미는 2년 비학위 과정이며 교육비는 전액 정부 예산으로 지원된다. 수업·강의 등 기존의 교육 방식을 벗어나 자기주도적인 문제 해결과 동료 간 상호 학습 등 혁신적인 교육으로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 협업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생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테스트 통과 후, 교육 후보자 등록과 4주간의 예비 집중 과정을 거쳐 내년에는 4기 250명과 5기 250명 등 총 5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온라인 테스트는 논리력 등 기초적인 컴퓨팅 사고력을 확인하는 절차로써 온라인 테스트를 통과해야 교육생 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으므로 교육 참여를 희망하면 미리 온라인 테스트에 통과해야 한다. 온라인 테스트는 교육 신청 웹사이트에서 상시로 실시된다.
교육생 후보자 등록(Check-in)은 실제 교육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본인 확인 등 예비 집중 과정 신청 자격을 부여하기 위한 절차로써 내년 1월 7일 시작으로 총 6번의 교육생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4주간의 예비 집중 과정은 기초적인 코딩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어려운 다양한 형태의 과제 수행으로 성장 잠재력과 교육 방식에 적합성 등을 평가해 교육생을 선발하는 마지막 단계로써, 예비 집중 과정을 통해 기수 당 250명의 교육생이 최종 선발된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재단은 “11월까지 온라인 테스트를 접수한 인원이 약 1만 3백 명에 이르고 있다. 1월부터 시작되는 교육생 후보자 동록 인원이 제한된 만큼 일정을 확인하여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