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제1별관 파견직원 코로나19 추가 확진…추가방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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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제1별관 파견직원 코로나19 추가 확진…추가방역 완료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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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난 24일 제1별관(세종시 어진동 KT&G빌딩) 직원 확진자 발생에 이어 26일 오전 같은 건물 6층에 근무하고 있는 민간파견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신속하게 추가 집중방역을 실시하는 등 긴급조치를 취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난 24일 같은 건물 8층 직원이 확진됨에 따라 실시(25~26일)한 별관 전체 직원 대상 전수검사 과정에서 26일 오전 11시경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행안부는 확진 사실을 확인한 직후 제1별관 전면폐쇄를 계속 유지하고 해당 층(6층)과 구내식당(3층)에 추가 집중소독을 실시했으며 전 직원 및 건물관리 직원을 대상으로 추가 확진사실을 알렸다. 

행안부는 해당직원이 현재 무증상이고 가족들도 검체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며 같은부서 직원(25명) 중 전수검사에서 24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 1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보건당국에서는 이날 오후부터 별관 6층과 구내식당 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행안부는 지금까지 역학조사 진행상황을 보면 8층에서 발생한 확진사례와 연관성이 적어 감염원인이 불분명해 보인다고 전했다.  

또, 행안부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8층 직원과 같은 부서직원(18명)의 검체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와 추가 확산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행안부 제1별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는 26일 20시 기준 1004명이 검사를 완료(96%), 음성판정 766명, 양성판정(6층 민간파견 직원)이 1명,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직원이 237명이다.

행안부는 보건당국과 협의해 이번에 확진자가 발생한 6층과 8층 해당부서 직원들 중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격리 조치할 계획이다.  

또 이번 확진사례를 계기로 재택근무와 마스크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재 실시중인 3교대 재택근무 비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독려하고 사무실이나 화장실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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