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부장·뿌리산업기술대전 온·오프라인 동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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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부장·뿌리산업기술대전 온·오프라인 동시 개막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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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020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과 뿌리기업 밀크런 협약식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은 국내 최대의 소부장·뿌리산업 대표 행사로 올해는 언택트 방식으로 3개월간 진행된다.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개막식에서 성윤모 장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 19, 기후변화와 친환경, 디지털 경제 전환 등 우리경제가 새로운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런 환경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제조업의 근본적인 기술혁신과 산업구조 혁신이 필요하고 그 중심에는 제조업의 근간이자 잘 보이지는 않지만 기술속의 기술인 소부장·뿌리 산업이 있다고 강조했다.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 개막 및 밀크런 협약식 [제공=산업부]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 개막 및 밀크런 협약식 [제공=산업부]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2.0과 뿌리 4.0 마스터 플랜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약 2조 5000억 원 이상을 투입, 소부장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 및 뿌리산업의 미래형 구조로의 전환을 공세적·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소부장의 공급망 안정과 기술 혁신에 기여한 정부 포상 유공자를 직접 포상해 그 공로를 치하했다.

미래차 경량화를 위한 핫스탬핑 국산화 기술을 개발한 오토젠 조홍신 대표가 은탑 산업훈장을, 배터리 폭발 예방을 위한 산업용 X-ray 검사장비를 개발한 자비스의 김형철 대표가 철탑 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7점에 대한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이어 열린 뿌리산업 밀크런 협약식은 뿌리 4.0 마스터 플랜 조치의 일환으로 뿌리기업의 공급망 다변화, 비용절감 등을 위해 밀크런 방식으로 물류체계를 효율화를 추구한다.

공급망 안정성, 경제적 효과, 기본 인프라, 지리적 여건 등을 감안해 4개월간의 사전조사를 통해 광주 금형 특화단지를 뿌리산업 최초의 밀크런 시범사업 추진단지로 선정했으며 ‘온라인 밀크런 협약식 체결’을 통한 수행 주체간 ‘연대와 협력’으로 밀크런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이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산업부는 밀크런 사업을 광주 금형 특화단지 뿐 아니라 타 지역, 타 뿌리 업종으로 확대해 뿌리기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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