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도서문화상품권을 사고팔 수 있게 됐다.
밀크파트너스는 한국페이즈서비스가 발행하는 도서문화상품권 ‘북앤라이프’를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제 밀크 앱에서 도서문화상품권을 구입할 경우 정가의 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도서문화상품권을 판매할 수 있다.
밀크에서 도서문화상품권을 구매하려면 앱 내 ‘나의 상품권’ 코너에서 5천 원, 1만 원, 3만 원, 5만 원권 4종 중 하나를 골라 보유 중인 밀크 코인으로 결제하면 된다. 1회 1매, 하루 최대 10만 원, 월 최대 3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북앤라이프 온라인 도서문화상품권은 페이코, SSG페이, 넥슨, 멜론, 카카오 이모티콘샵, 교보문고, 롯데홈쇼핑, 올리브영 등 600여 개가 넘는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해 밀크의 활용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지류 형태의 오프라인 도서문화상품권까지 거래를 확장해 2만여 개가 넘는 사용처까지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또 밀크 코인은 밀크파트너스의 제휴사인 야놀자, 커피, 치킨, 베이커리 등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밀크파트너스 조정민 대표는 “디지털 자산으로 책도 사고 영화도 볼 수 있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로 밀크 서비스의 활용성을 포인트뿐만 아니라 상품권 영역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이어 “밀크 이용자 분들에게 계속해서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밀크 생태계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