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해 1303억 규모 혁신제품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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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해 1303억 규모 혁신제품 구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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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구매한 혁신제품 규모는 약 1303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약 50개의 혁신제품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는 성윤모 장관 주재로 소관 40개 공공기관 기관장이 참석하는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공공 서비스 품질향상·민간의 기술혁신 지원 등을 위해 혁신조달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 소관 40개 공공기관은 올해 혁신제품 구매, 공공부문 R&D 결과물 구매 등을 통해 1303억 원 규모의 혁신조달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혁신조달이란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제품, 공공부문 R&D 결과물 중 혁신적인 신제품을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구매하는 것을 의미하며 올해가 시행 첫해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수요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혁신제품이 다수 공급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약 50개의 혁신제품을 추가 지정 할 계획이다.

또 정부R&D 과제에 수요 공공기관의 니즈가 적극 반영되도록 컨설팅을 제공하는 신규 R&D 사업을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하고 과제 기획·실증 등 R&D 추진 과정에 수요 공공기관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40개 공공기관은 디지털․그린 뉴딜 등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15개 중점관리․83개 자율확산 프로젝트 등 총 98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해당 공공기관별로 성과창출 세부계획 수립, TF 구성, 규제·애로사항 적극 발굴 등을 통해 조기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 국내 기업의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를 위해 우선구매 계획 수립, 수요예보제 등을 도입해 소부장 구매여건과 예측성을 제고하고 공공기관간 R&D 공동기획, 실증테스트 확대 등을 통해 소부장 제품 수요창출 및 국산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성윤모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소관 공공기관들이 공공분야 혁신조달․한국판 뉴딜 지원 프로젝트․소부장 구매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 함으로서 혁신성장을 위해 솔선해 주기를 당부했다.

또 최근 위축된 경기의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정된 자체투자와 신규채용을 신속히 추진하고 이를 추가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을 고려해 필수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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