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디지털 자산관리 SW 기업 ‘스퀘어 박스 시스템즈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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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디지털 자산관리 SW 기업 ‘스퀘어 박스 시스템즈 ‘인수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0.12.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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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코리아(이하 퀀텀)는 데이터 카탈로그, 사용자 협업·디지털 자산 관리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스퀘어 박스 시스템즈(Square Box Systems Ltd)'를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퀀텀은 이번 인수로 비디오, 디지털 이미지와 기타 비정형 데이터 자동화 관리와 원활한 협업을 위한 기술을 확장하게 됐다. 또 퀀텀은 기업들이 온-프레미스(내부 구축형)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하도록 역량을 강화했다.

스퀘어 박스 시스템즈(Square Box Systems Ltd) 주력 제품은 멀티미디어 관리와 워크플로우 자동화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CatDV’로, 이 플랫폼은 대용량 미디어와 메타이터를 보유한 조직들이 협업하고 체계화하며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atDV는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기술을 통해 모든 규모의 기업들이 비디오, 이미지, 오디오 파일, PDF 등의 디지털 자산을 손쉽게 분류·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로컬·클라우드 리포지토리에서 원활한 검색을 지원하며 공유·데이터 거버넌스를 위해 전체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다.

스퀘어 박스 시스템즈의 CatDV로 새로운 시장 공략
CatDV는 주로 포스트-프로덕션, 기업 비디오, 스포츠, 정부와 교육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유전체학 연구, 자율주행차 설계, 지리 공간 탐사·대용량 비정형 데이터를 다루는 사용 사례 등을 위해 설계된 플러그-인(Plug-ins) 방식으로 다른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다. 

CatDV는 다양한 스토리지 공급업체와 기타 기술 제공업체 에코 시스템과 원활히 통합되며, 퀀텀은 이러한 개방형 에코시스템과 여러 공급업체를 계속해서 지원하고자 한다.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턴키’ 솔루션을 제공할 기회 확보
세계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 방송사, 콘텐츠 제작업체들은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가지고 있으며, 워크플로우를 엔드-투-엔드 방식으로 관리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 미디어자산관리(이하 MAM)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예산과 인프라를 갖췄다.

이러한 환경에서 퀀텀은 긴밀한 통합을 지원하고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MAM 공급업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그러나 기업 비디오, 교육, 예배당을 위한 소규모 워크그룹은 공유 스토리지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인덱싱(Indexing), 검색, 관리할 수 있도록 기본 기능을 제공하는 간편한 턴키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퀀텀은 CatDV 소프트웨어를 자사의 스토어넥스트(StorNext)와 결합해 차별화된 올인원 워크그룹 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와 같은 소규모 워크그룹 시장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퀀텀 제이미 레너 CEO는 “비디오, 디지털 이미지와 기타 귀중한 파일 데이터에는 엄청난 가치가 내재해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퀀텀은 고객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나은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데이터 강화 기술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혁신을 향한 중요한 단계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클라우드 기반 SaaS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후반 단계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소프트웨어 사업부를 추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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