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26회 경제과학대상 수상자 6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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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26회 경제과학대상 수상자 6명 선정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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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경제과학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제26회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 13일까지 경제 관련 기관, 단체, 협회 및 출연연구기관 등으로부터 각 분야에서 대전을 빛낸 시상 후보자 10명을 추천받았다.

이와 함께 공정한 심사로 선정하기 위해 교수 등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후보자들의 공적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는 모두 6명이다. ▲수출 부문은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 ▲과학기술 부문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희식 책임연구원 ▲벤처기업 부문은 트위니 천홍석 대표 ▲산‧학협동 부문은 황문영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유통‧소비자보호 부문은 태평시장 이용수 상인회장 ▲농업 부문은 한국새농민 대전시회 윤병석 부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수출 부문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는 실시간 PCR 기반 분자진단 플랫폼을 완성하여 국내 유일의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 수출로 기업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희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해 환경정화 및 바이오 소재 산업화 등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또 생분해성 바이오 유화제 개발, 미세조류 바이오리파이너리의 국내외 선도적 연구 및 세계 최초 미세플라스틱 분해 식물성 플랑크톤 개발 등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트위니 천홍석 대표는 2015년 8월 자율주행로봇전문기업을 창업해 지역 청년 인재 채용과 육성, 자율주행로봇, 자율주행소프트웨어, 모바일플랫폼 분야의 독자기술 확보 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선정됐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황문영 교수는 동 대학의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을 역임하면서 대전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의 기술개발역량을 토대로 다수의 연구 과제를 개발했다. 이어 지역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대전충청CTO 포럼을 중소기업진흥공단 관할로 창립하여 지역 중소기업 기술 교류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태평시장 이용수 상인회장은 태평시장 발전을 위해 아케이트 설치, CCTV, 소방설비, 주차타워 등 다양한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했다. 또 개별 화재 알림시스템 설치, 상인역량 교육 및 온라인 마케팅 등 편리한 전통시장 이용 환경을 조성해 전통시장 발전에 공헌했다. 

농업 부문 수상자 윤병석 한국새농민 대전시회 부회장은 포도를 주작목으로 시설농업(하우스)을 실시하면서 품종개량 및 비가림 시설을 이용하여 남다른 과학영농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포도재배에 대한 노하우를 인근 재배농가 등에 전파해 시설농업 활성화에 기여한 선도 농업인으로 농업발전에 기여했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12월말 전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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