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코로나19 현장 방역 강화한다…‘정부합동점검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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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코로나19 현장 방역 강화한다…‘정부합동점검단’ 가동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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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1000명 이상 지속 발생하고 있어 현장방역 강화 차원에서 행안부 주관 정부합동점검단을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합동점검반은 8개팀 64명으로 문체부, 고용부, 식약처,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 공무원 및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행안부는 주요 집단감염 발생 시설인 식당, 카페, 종교시설, 콜센터 등과 연말연시 인파가 집중되는 스키장․눈썰매장, 숙박시설 등을 중점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최근 확진자가 발생된 시․군․구 단위를 집중관리지역으로 설정해 관련 시설을 불시 점검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현장방역 이행 실효성 확보에 중점을 두는 만큼  위반 시설 및 업주에 대하여는 현지 시정,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을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 점검업무 공무원 및 사업주 등의 건의․애로사항 및 제도적 걸림돌이 있는 시설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도 추진하며 지자체가 시행한 우수사례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시 공유해 자치단체의 방역 역량을 전체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도 제공한다.

행정안전부 김희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정부합동점검단 운영을 통해 수도권의 신속한 현장방역 안정화를 위해 중대본 2본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지자체의 방역활동 독려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지역사회 감염확산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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