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살 예방 정책’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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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살 예방 정책’ 대통령 표창 수상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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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제48회 보건의 날’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자살 예방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부 포상으로 도는 지난 2017년부터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자살 예방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지난해 자살 예방 전담팀을 신설한 바 있으며 충남자살예방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또 자살예방 기반 마련을 위해 예산도 지난해 35억 원에 이어 올해 40억 원, 내년 47억 원 등 꾸준히 증액 확보하고 있다.
 
특히 도는 지난해부터 보건복지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도정과 시·군정의 모든 정책에 ‘자살 예방’을 접목해 전국 최초로 도와 시·군 전 부서가 연계·협력하는 자살 예방 협업과제 400여 개를 발굴·추진해 호평받았다.
 
아울러 종교, 법률, 민간단체, 기자협회 등 11개 기관과 생명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관 자살예방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자살 예방 및 대응 활동을 전개해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도는 2009년부터 10년간 65세 이상 고령층 자살률이 전국 평균보다 30% 이상 높은 고위험 지역이었으나 노인 자살 예방 멘토링 등 농촌 노인 맞춤 정책을 펼쳐 2009년 노인 자살률 124.4명에서 2019년 60.6명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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