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인공지능(AI) + 지식재산(IP)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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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인공지능(AI) + 지식재산(IP) 심포지엄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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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18일 오후 12시 40분부터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의 AI + IP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AI 기술발전에 따라 전세계 특허 출원이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정치, 정책, 법, 예술 등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식재산의 관점에서 그 미래를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첫 협업 행사다.

제 1 세션에서는 AI와 제도–룰은 누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원광연 KAIST 교수의 물오른 AI 시대에 던지는 질문들이라는 제목의 주제강연에 이어 특허청 융복합기술심사국의 김지수 국장이 인공지능의 글로벌 지재권 이슈에 대해 발표한다.

김지수 국장은 발표를 통해 미-중 기술패권 경쟁시대 속 인공지능 기술과 특허의 중요성에 대해 짚어보면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보가 곧 대한민국 디지털 뉴딜의 핵심 자산을 확보하는 길임을 역설한다.

이외에도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을 초청해 예술인의 관점에서 ‘AI 저작권 사례’를 논의하고 박성필 KAIST 교수는 AI 기술의 특허, 저작권 보호와 관련하여 출원과 소송 동향을 소개한다.

또 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가 ‘지식재산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 상용화 이슈’를 발표한다.

IBS 이노베이션팀 부경호 팀장이 진행하는 제 2 세션에서는 AI 지식재산 실무를 주제로 박재훈 특허청 인공지능빅데이터심사과장이 인공지능은 에디슨이 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발명자 지위 인정 여부’에 대한 발표를, 박상현 특허청 머신러닝특허팀장이 ‘인공지능 특허획득 방법’에 대해 발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AI+X 포럼 홈페이지에서 발표영상과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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