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컴퓨팅, 윈도우 가상 데스크톱 전용 클라우드 컴퓨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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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컴퓨팅, 윈도우 가상 데스크톱 전용 클라우드 컴퓨터 개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12.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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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기업 엔컴퓨팅(NComputing)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가상 데스크톱 팀과 협력해 윈도우 가상 데스크톱(WVD: Windows Virtual Desktop) 전용 단말기 개발을 완료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엔컴퓨팅은 지난 17년 동안 데스크톱 가상화 및 그에 필요한 씬 클라이언트 컴퓨팅 기술 일체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고유 브랜드로 전 세계 120여 개국에 누적 550만 대 이상의 엔드 포인트 솔루션을 수출한 기업이다.

이번에 발표한 엔컴퓨팅 RX420(RDP) 및 RX-RDP+ 두 모델은 리눅스 기반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 ARM CPU 기반의 WVD 전용 씬 클라이언트(Thin Client)로, 가상 데스크톱 구축 및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터 사용 요구를 충족시킨다.

엔컴퓨팅 RX 시리즈는 작고 가벼워 모니터 뒷면에 부착이 가능하고, 간편한 구현 및 중앙 집중식 관리 기능을 부가적으로 제공하며 클라우드 방식의 가상화(VDI) 구축을 통한 스마트 재택근무 환경을 지원한다.

특히,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에서 윈도우 가상 데스크톱을 사용하는 조직은 클라우드에 접속하기 위해 사용했던 고가의 PC 대신, 1/3 가격 이하의 RX 시리즈로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캠 베드브래트(Kam VedBrat) MS 윈도우 가상 데스크톱 사업 총괄 매니저는 "윈도우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가 최근 들어 엄청난 수요를 일으키고 있다. 이번 엔컴퓨팅의 RX 시리즈는 윈도우 가상 데스크톱을 위해 컴퓨터 바이러스로부터 강력한 보안과 비용을 절감하는 리눅스 기반의 단말기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송영길 엔컴퓨팅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은 보안성, 유지 보수, 관리 통제의 장점 외에도 불필요한 에너지를 대폭 절약하고, 업무 생산성과 연속성을 높여주는 기업 컴퓨터의 표준으로 채택되어지고 있다. 이번 MS와의 협력으로 뉴노멀 시대, 스마트워크 등 새로운 워크 스타일에 엔컴퓨팅이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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