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콘티넨탈, 'MOU 체결' 기술 검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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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센터-콘티넨탈, 'MOU 체결' 기술 검증 본격화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0.12.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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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센터는 지난 16일 독일계 글로벌 기업인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이하 콘티넨탈)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본투글로벌센터는 국내 기업과 콘티넨탈 간 사업 연계를 바탕으로 한 기술 검증 작업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기획 ▲콘티넨탈 해외 네트워크 지원 ▲유망 모빌리티 스타트업 공동 발굴과 콘티넨탈 글로벌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연계 지원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트렌드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한다.

국내 혁신 기술 기업이 글로벌 기업이 주관하는 기술 검증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현지 시장 검증을 받고, 관련 서비스와 제품 수출에 직접적인 효과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앞서 본투글로벌센터는 콘티넨탈과 지속해서 협력을 이어온 바 있다. 지난 5월부터 콘티넨탈 글로벌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발굴하고, 일대일 매칭과 기술 검증 회의를 추진했다. 1차에는 교통,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분야 기술 기업 24개사가 올라갔으며 이후 평가를 거쳐 닷(Braille Service), 센스톤(Dynamic Digital Key for Secure Access), 워프솔루션(Wireless Recharging & RF Power)이 2차로 선정됐다.

닷은 2021년 콘티넨탈 글로벌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닷은 내년 초부터 콘티넨탈이 진행하는 기술 검증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이다. 본투글로벌센터의 또 다른 멤버사인 센스톤도 국내 기술 검증을 목표로 콘티넨탈과 협의하고 있다.

본투글로벌 김종갑 센터장은 “적극적인 해외 진출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센터와 독일계 글로벌 기업 콘티넨탈 간 긴밀한 협업은 온·오프라인 제약 없이 지속해서 글로벌 기술 협력을 위해 뜻깊은 일”이라고 전하며 “이번 기회는 국내 혁신 기술 기업,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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