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베니어, MTI와 오픈RAN 채택 가속화 위한 최초의 ‘이븐스타 원격 라디오 헤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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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베니어, MTI와 오픈RAN 채택 가속화 위한 최초의 ‘이븐스타 원격 라디오 헤드’ 출시
  • 서혜지 기자
  • 승인 2020.12.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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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베니어(Mavenir)와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업체인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Microelectronics Technology Inc., 이하 MTI)가 페이스북 커넥티비티(Facebook Connectivity)와 협력해 ‘이븐스타 B3 원격 라디오 헤드(Evenstar B3 Remote Radio Head(RRH))’를 상용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베니어는 모바일 사업자를 대상으로 업계 유일의 단대단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 기업이다. ‘이븐스타 B3 RRH’는 표준화된 아키텍처와 분리된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 구성요소에 대한 모듈형 접근을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MNO)가 오픈RAN(Open RAN)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마베니어와 MTI는 최근 ‘이븐스타 B3 RRH’의 단대단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현재 전 세계 여러 MNO와 함께 솔루션에 대한 랩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베니어와 MTI의 ‘이븐스타 B3 RRH’는 오늘날 네트워크에서 요구되는 기능 요건에 대처할 뿐만 아니라 추후 기능 업그레이드를 위한 유연성까지 갖춰 진정한 가상화 RAN(vRAN)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 초 출범한 ‘이븐스타 프로그램(Evenstar program)은 3GPP 및 O-RAN 규격에 부합하는 4G/5G 네트워크를 위한 범용 RAN 레퍼런스 아키텍처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븐스타’ 프로그램은 텔레콤 인프라 프로젝트(Telecom Infra Project, 약칭 TIP)의 오픈RAN 프로젝트 그룹(OpenRAN Project Group)에 기여하고 있으며 단순하고 유연한 분리형 RAN 기술의 상용 배포 경로를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RH, 분산 기지국 장치(DI), 제어 장치(CU) 소프트웨어는 일반적으로 패키지형 장치로 제공돼 교외 및 농촌 지역에서 서비스하는데 제약이 따랐다. 이븐스타 프로그램은 이러한 구성요소를 분리해 MNO가 날로 증가하는 기술 파트너의 최적 기술을 선택해 솔루션을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디프 콜리(Pardeep Kohli) 마베니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픈RAN 규격에 기반한 저비용 RRH 제공은 오픈RAN 도입 가속화의 열쇠”라며 “페이스북, TIP, MTI와 협력해 4G/5G 오픈RAN을 준수하는 최초의 이븐스타 무선 장치를 오픈RAN 커뮤니티에 상용 제공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알렌 옌(Allen Yen) MTI 회장 겸 CEO는 “이븐스타 RRH의 상용 출시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이는 MTI와 오픈RAN 생태계의 파트너사 모두에 중대한 전기”라고 밝혔다. 이어 “오픈RAN 시장에 더 많은 제품을 계속 출시하면서 여러 지역의 다양한 수요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븐스타 B3 RRH’는 이븐스타 프로그램의 일부로 상용 제공되며 다른 오픈RAN 아키텍처 요소로 확장될 계획이다. 이븐스타 프로그램은 궁극적으로 FDD B3(4T4R 4X40W) 등 다수 RRH 제품 SKU를 포괄할 예정이다. RRH 아키텍처는 스플리트(Split) 7.2에 기반한 O-RAN 얼라이언스 프론트홀(O-RAN Alliance Fronthaul) 규격에 기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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