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O, 본격적인 동아시아 시장 진출 위해 글로벌 포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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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O, 본격적인 동아시아 시장 진출 위해 글로벌 포석 확대
  • 서혜지 기자
  • 승인 2020.12.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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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오픈 소셜 플랫폼 MICO가 동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 코믹콘 중 하나인 도쿄 코믹콘(Tokyo Comic Con)이 열렸다. MICO JAPAN은 이번 행사 참가자로서 선발된 베스트 비제이 11명을 위한 광고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도쿄 코믹콘 공식 무대에서 방송했다.

MICO는 전 세계 선도적인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라이브 방송, 쇼트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기능 모듈을 갖추고 있다. 2014년부터 글로벌 배포를 시작했으며 현재 170개 이상의 국가, 지역을 커버해 1억명의 유저를 축적했다.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과 뛰어난 현지화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한 MICO는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및 중동 등 지역 소셜미디어 시장 1위 그룹에 진입했으며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일본, 한국과 대만 시장을 위해 체계적인 현지화 작업을 수행했다.

제품 현지화 측면에서 MICO는 일본 시청자를 위해 일본어 전문 번역팀과 협력해 현지화한 버전을 제공했다. 시청자 사용습관에 맞추기 위해 일본어 버전이 출시된 후 한 달 동안 10여 차례의 제품 교체가 이뤄졌다. 예를 들어 일본 사용자가 개인정보보호에 민감하다는 점을 고려해 동태 위치를 숨기는 기능을 추가하고 일본 비제이들은 더 자연스러운 미용 편집 효과를 선호하기 때문에 미용 엔진 공급 업체를 변경해 니즈에 맞는 필터를 추가했다.

운영 측면에서 MICO는 일본 공식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것 외에도 트위터, 인스타그램, 라인 및 기타 플랫폼의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 일본 사용자와 비제이들에게 더 편리한 커뮤니케이션 채널과 상세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본 현지 고객 서비스팀도 꾸렸다.

특히 MICO는 앞으로 일본에서 다양한 온라인과 현장 활동을 결합해 운영할 예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도쿄 코믹콘 참여는 향후 MICO 운영 활동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MICO는 일본 소매업체 돈키호테(ドン·キホーテ)와 기초적인 협업을 진행했으며 일본 주요 비즈니스 센터에서 톱 비제이들의 오프라인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MICO는 이를 통해 브랜드 영향력을 높이고 유명 스타 비제이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MICO는 일본 Gogaku 주식회사, Ranstyle 사무소 및 기타 기관과 협력해 수십 개의 에이전시, 수백 명의 비제이와 관련한 사업을 체결했다.

MICO는 현재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사업을 정착하고 있다며 10월부터 MICO Japan의 일 활성 유저는 400% 증가했고 월차 매출액도 대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한국, 대만이 대표하는 동아시아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거대하기 때문에 이들 시장은 글로벌 포석의 핵심 시장 중 하나이며 때문에 지속해서 시장에 투자하고 사업 관련 아이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2021년 초 한국에서 MICO 라이브를 공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MICO는 한국 비제이, 에이전시를 모집하고 소셜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MICO는 한국 비제이 에이전시 및 관련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특성화된 운영 활동을 전개하고 한국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소셜 엔터테인먼트 생활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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