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 Mac OS용 백신 '알약 Mac 1.0' 출시
상태바
이스트시큐리티, Mac OS용 백신 '알약 Mac 1.0' 출시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0.12.14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급증하는 맥 OS 보안 위협에 기업 보안 강화와 효율적인 통합 관리를 위한 `알약 Mac 1.0`이 출시됐다. 기존 윈도 대상 위협 요소에 맥 OS 타깃 멀웨어(Malware)까지 탐지할 수 있어 대응 범위가 늘어나게 됐다.

보안 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기업용 ‘알약 Mac 1.0’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알약 Mac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에 이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애플의 PC 제품군인 매킨토시(Macintosh, Mac) OS 환경에서 동작하는 ‘기업용 통합 백신’ 프로그램이다.

최근 맥 OS의 세계 점유율이 두 자릿수로 진입하면서 악성코드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그 증가세가 매우 가파르게 나타나 맥 OS 보안 위협에 대비하자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알약 Mac은 기업 보안 관리자가 윈도는 물론 맥 OS를 사용하는 내부 자원의 보안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제품은 기존 윈도 대상 위협 요소에 맥 OS를 타깃으로 하는 멀웨어까지 탐지하는 ‘크로스 플랫폼 탐지’로 대응 범위를 크게 확장해, 다양한 루트로 침입하는 각종 위협을 강력하게 방어한다.

또 자체 개발 엔진인 ‘테라(Tera)’와 함께 방대한 글로벌 악성코드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비트디펜더(Bitdefender)’ 엔진도 탑재해 해외에서 발생하는 악성코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통합 중앙 관리 솔루션인 ASM(ALYac Security Manager)과 연동하며, 사내 보안 정책에 따른 제품 업데이트와 스케줄링 설정 등이 가능하도록 해 기업 환경에 맞춘 엔드포인트 통합 솔루션 라인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이스트시큐리티 김준섭 부사장은 “알약의 높은 보안성과 편리한 사용성을 맥 OS에서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하며 “윈도와 맥 OS를 모두 지원하는 알약을 통해, 기업의 엔드포인트 보안 체계가 한층 더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