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5개국과 함께한 'ICT 리더십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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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5개국과 함께한 'ICT 리더십 포럼' 개최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0.12.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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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11일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을 개최해 코로나 이후 각국의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ICT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사회 발전 전략'을 주제로 개최됐다. 국제개발협력(ODA)의 일환으로 개도국 정보통신기술 관계 부처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우리나라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공유하고 정보통신기술(ICT) 협력과 교류를 이뤘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은 `15년 처음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30여 개국의 장·차관급 고위 정책결정자가 참여해 개도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수립·발전에 기여했다.

이번 포럼은 세르비아 장관, 캄보디아 차관 등 5개국 고위급 인사가 참여했으며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다.

포럼에서는 “국가 ICT 정책 추진 전략”과 “코로나 이후 ICT를 활용한 경제·사회 발전 방안”을 주제로 세션을 구성해 우리나라와 참여국의 정책 현황을 공유했으며, 세션에 앞서 “디지털 인프라와 사회적 포용”을 주제로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 티지아나 보나페이스 국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국가 ICT 정책 추진 현황”에서는 세르비아, 캄보디아, 투르크매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이 자국의 ICT 정책 현황을 발표했으며, 이어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ICT 정책 추진 전략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인 “코로나 이후 ICT를 통한 경제·사회 발전전략”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국가 발전전략인 디지털 뉴딜 정책에 대한 소개와 우리나라 디지털 경제 혁신 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으며 이어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포럼 진행 중 네팔과 우즈베키스탄 주민들에게 인터넷 이용 및 정보화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ODA사업으로 추진 중인 정보접근센터 구축사업 MoU (NIA-네팔, NIA-우즈베키스타) 체결식이 별도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차관은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를 맞이해 각국의 ICT 정책 현황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전하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국제 사회 환경 변화 속에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고, 우리나라의 기업들과 개도국이 협력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포용의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과기정통부도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해 개도국의 ICT 기술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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