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경북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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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경북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개소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0.12.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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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경북 김천 혁신도시에 지역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경북 ICT이노베이션스퀘어’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 송언석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충섭 김천시장이 영상 축사로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송출됐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한국형 뉴딜 중 AI‧SW 핵심 인재 10만 명 양성을 위한 과제 중 하나로, 지역 산업계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확산해 혁신 성장을 이끌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작년 3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 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확대해, 올해는 4개의 지역 거점 ▲경북 김천(대구·경북·강원) ▲부산(부산·울산·경남) ▲광주(광주·전라) ▲대전(대전·세종·충청)을 구축했으며, 2025년까지 전국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핵심 실무 인재 3만 7천 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지역에는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Hub) 1개소와 이와 연계하여 운영되는 복수의 인공지능 복합 교육 공간을 구축했다.

4개 지역 중 가장 먼저 개소하는 경북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총 250평의 규모로 김천 혁신도시 지텍크리스탈파크를 리모델링해 구축했으며, 경상북도의 자동차 전장, 미래형 이동체, 강원도의 신소재, 바이오, 의료기기, 대구광역시의 스마트시티, 자동차 등 지역 내 특화 산업과 연계한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로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기업에는 찾아가는 교육(연 8회)을 제공하고, 비대면 교육(연 4회) 및 취업 연계(연 150명)도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은 “경북·대구·강원 지역에서 ICT이노베이션스퀘어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핵심 인재를 육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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