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노니아, 전자문서 변조 방지 '시점확인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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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노니아, 전자문서 변조 방지 '시점확인서비스' 개발
  • 선연수 기자
  • 승인 2020.12.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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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노니아가 생성된 전자문서 관련정보와 전자지문(타임스탬프)을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원본에 대한 변경 여부를 확인해주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노니아 시점확인서비스'를 개발했다.

시점확인서비스(TSA, Time Stamping Authority)는 전자문서 생성 시점의 법률적 증명과 위·변조 방지를 위한 시스템이다. 데이터의 존재 시각과 변조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전자서명법에 의한 법적 증거력을 확보해 법정 분쟁 발생 시 중요한 증거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TSA는 공인 인증기관 중심으로 고비용이면서도 적용범위도 전자문서로 한정된 것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돼 왔다. 메타노니아 시점확인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형 서비스로, 오픈 API를 지원해 누구나 쉽게 문서위변조 보안시스템을 도입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문서교환이 급증하면서 외부 해킹이나 내부자 일탈로 인한 문서 위변조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해, 메타노니아는 오픈 API를 통해 현재 사용중인 문서가 최종 원본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타노니아는 내년초 시험서비스 론칭을 위해 연내 상용화 준비를 마치고 전자문서 분쟁이 잦은 빅데이터, 정보통신, 인공지능, 바이오, 플랫폼 업계를 비롯, 인터넷뱅킹, 증권, 보험, 전자민원서비스, 전자상거래, 교육, 의료부문 등에 집중 공급해 시점확인서비스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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