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챌린지 2020’ 경연에서 비대면 산업에 적합한 실감콘텐츠 8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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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챌린지 2020’ 경연에서 비대면 산업에 적합한 실감콘텐츠 8팀 수상
  • 서혜지 기자
  • 승인 2020.12.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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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에 실감콘텐츠의 활용법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와 LG유플러스가 주관하는 ‘XR챌린지 2020’이 지난 12월 4일에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포함, 최종 8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는 ‘비대면 시대 새로운 실감콘텐츠 발굴’이란 주제로 전(全) 산업에서 지속적인 활용이 가능한 실감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콘텐츠 기획과 개발과정을 거쳐 최종경연을 통해 취·창업 등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직접 기획·개발한 결과물은 재난, 의료, 교육, 여행,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 실감기술도입을 시도하여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에 실감콘텐츠의 활용법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지난 9월부터 총 54팀(150명)이 참여하여 아이디어 기획안 평가와 콘텐츠 개발결과물 평가를 통해 총 12팀이 결선에 진출, 각 팀들은 사전미션을 수행하고, 결선에서 최종 결과물 발표와 시연을 통해 총 8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엔씨소프트를 비롯 VC, 통신사, 제작사 등 국내 실감콘텐츠 대표기업 전문가가 참여하여 상용성, 창의성, 기술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했다.

특히, 생활·여가분야의 “1Table 2Hearts”를 개발한 Table Code팀(김보원 등 1명)에게 대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은 “비대면 만남 소개팅 어플에서 활용 가능한 VR서비스를 개발했으며, 짧은 기간 동안 밤새 노력한 보람이 있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LG유플러스상에는 AR교육솔루션을 발표한 PALLY팀, 엔씨소프트상에는 역사교육콘텐츠를 발표한 Interlink Lab팀이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상과 우수아이디어 기획상 등 5팀이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해커톤 형태로 진행 예정이었던 경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하에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코로나19’로 변화될 앞으로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다.

결선진출 12팀은 사전에 전달받은 미션을 각자 경연 전까지 개발하고, 결과물을 바탕으로 화상회의를 통해 심사위원과 소통하고, 발표 및 시연 하였으며 시상식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천석기 전파방송통신교육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현재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비대면 산업의 성장에 따라 실감콘텐츠 시장과 전문 인력의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수팀에게는 앞으로도 콘텐츠를 상용화·고도화 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각자의 목적에 맞도록 취업과 창업지원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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