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 주로 석탄운반화물선 등 대형선박의 입·출항을 도와주는 보령7호를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은 평소 해양오염방지설비를 철저히 관리하고 폐유·폐기물의 적법처리 등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선박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모범선박으로 선정된 보령7호는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선주 관심도, 선원들의 해양오염방지 의식도 등 총 11개 항목에서 상위 점수를 받아 해양오염방지를 모범적으로 준수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모범선박에는 모범선박 상패를 수여하며 혜택으로 3년간 해양오염분야 관련 출입검사 면제와 향후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의 과태료 처분 시 1/2범위에서 감경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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