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탄소중립 핵심기술 CCUS 기술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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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탄소중립 핵심기술 CCUS 기술 적극 지원”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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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실증 기술 개발 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산업부는 4일 성윤모 장관이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에 위치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실증 현장을 찾았다고 7일 밝혔다. 

CCUS는 온실가스를 사후 처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술이다.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 이후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방문은 기술개발 현환을 점검하고 연구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연구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해 기술개발 투자 등 보다 효과적인 정부 지원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실증 테스트베드는 해양 이산화탄소 저장 환경을 그대로 구현한 실증설비다. 

이 테스트베드는 해양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설비의 구성요소인 저장소, 해저배관, 연안터미널, 해상플랫폼 등을 인공적으로 구현한 것으로 이산화탄소 주입 실증을 통해 실제 이산화탄소 저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저장소 조건 변화에 따른 주입 운영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설비다.

또 이산화탄소 주입 실증 기술개발 뿐 아니라 CCS 운영인력 양성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성윤모 장관은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기술인 CCUS 기술개발과 조기 상용화에 연구자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도 CCUS 기술이 기후대응 신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CUS에 대한 수용성 제고를 위해서는 국민에게 시설 안전에 대한 확신을 주는것이 중요하다”며 “개발단계부터 안전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연구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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