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MS 운영 체제 도입 "보안와 업무 효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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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MS 운영 체제 도입 "보안와 업무 효율 높인다"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0.11.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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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마이크로소프트365, MIP' 도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업무 문화 마련

SK건설이 업무 생산성과 문서 관리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365(이하 M365)와 MIP(Microsoft Information Protection)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SK건설은 M365를 도입해 클라우드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사무실과 집, PC와 모바일 등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 업무 환경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문서 관리, 커뮤니케이션, 협업 등을 능률적이고 생산적으로 이어간다.

기존 온프레미스(On-premise) 기반 파일 관리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기반 M365로 수백 테라바이트(TB) 단위의 파일을 보관해 운영 부담을 덜고 문서 관리 비용도 줄었다. 

PC나 파일 서버에 저장하던 구성원 5천여 명의 문서는 M365 쉐어포인트(SharePoint)에 중앙화해 보관하고, 과제 수행 시 발생하는 문서 기반 협업은 원드라이브(OneDrive)와 협업 툴 팀즈(Teams)를 활용했다.

문서 중앙화를 통해 클라우드에 보관된 문서를 중심으로 적시에 필요한 문서를 재활용할 수 있고, 구성원 각자 작업 후 한 명이 취합해 최종본을 만드는 문서 취합 문화도 사라졌다. 건설 프로젝트 수행 시 국내외 고객사, 협력 업체 등 외부 파트너와도 문서 중심의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이어 나갈 수 있다.

아울러 SK건설은 윈도우 10(Windows 10) 기반 파일 암호화 솔루션인 MIP를 국내 최초 도입했다. 기존에는 문서를 실시간으로 암호화하는 문서 보안(DRM) 솔루션을 사용해 보안을 유지했지만, 같은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는 기업과 협업할 경우 문서의 암호를 해제해야 하는 등 문서 호환성과 업무 연속성 면에서 생산성 저하를 경험했다. 

SK건설은 이를 위해 MIP를 채택했다. 보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MIP는 회사 자산에 접근 가능한 소프트웨어나 웹 서비스를 세부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등록된 회사 소프트웨어나 웹 서비스에서는 업무 파일 접근이 자유롭지만, 등록되지 않았을 경우 회사 문서 접근을 차단한다. SK건설 구성원은 문서 암호화를 해제하거나 재암호화 하는 등 특별히 문서 보안을 관리할 필요가 없어져 보안과 업무 효율을 높였다. 

SK건설 IM&T 그룹 이종화 그룹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운영 체제 도입으로 업무 생산성과 문서 재활용성을 함께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모던워크플레이스 오성미 팀장은 “마이크로소프트365는 유연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뿐만 아니라 회사 내부 문서와 같은 중요 정보에 대한 보안까지 보장한다”며 “비대면, 원격근무 등 뉴 노멀 시대 달라진 업무 환경은 보안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며, 고객의 안전한 업무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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