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UN ESCAP, 온라인 항만개발협력 국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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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UN ESCAP, 온라인 항만개발협력 국제 세미나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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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7일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이사회와 온라인 항만개발협력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항만개발협력 국제 세미나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을 포괄하는 유일한 국제기구인 UN ESCAP 회원국과 국제연합무역개발 협의회(UNCTAD), 국제해사기구(IMO) 등이 함께 모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항만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 세미나에서는 그간 ▲해상운송 안전 개선 및 항만 인프라 개발 ▲아시아지역의 통합교통 연결성 강화 ▲지속가능한 항만개발 및 항만 생산성 개선 등을 주제로 다양한 협력방안이 논의돼 왔다 .

올해 세미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해상 연결을 위한 스마트 항만 개발’ 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로 인해 비대면 , 무인화 등이 부상하고 있는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항만의 구축 방향을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항만 물류 분야 현안과 향후 대응 방안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7개국의 스마트항만 개발 관련 국가전략이 논의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 우리 나라는 ‘2030 항만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에서 제시된 ‘한국형 스마트 항만’을 소개하고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항만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마트 항만 구축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UN ESCAP 대표단과 민간기업 전문가들이 함께 스마트 항만을 통한 아태지역 물류 흐름 개선 및 국가 간 국제기구 간 효율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해양수산부는 ‘2030 항만정책 방향 및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광양항에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부산항 제2신항에 국산화된 자동화 기술 도입 및 2030 년 한국형 스마트 항만 운영 ▲권역별 항만개발 전략 마련 ▲LNG 벙커링 터미널, 수리 조선소,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조성 등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항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해외항만개발협력지원센터 (02-2165-013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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